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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인가 지속인가: 관세·셧다운 악재 속 AI 강세장의 명암

MAACLab 2025. 10. 7. 11:25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뉴욕 증시는 AI·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버블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든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뉴욕 증시는 AI·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버블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든다. 월가 전략가들의 낙관과 베이조스·솔로몬 등 경고론의 충돌을 중심으로 현재 시장을 살핀다.

목차

  1. 악재 속 강세장: 관세와 셧다운 리스크
  2. 월가의 낙관론: 야데니와 하트넷
  3. 경고의 목소리: 베이조스와 솔로몬
  4. 버블 논쟁의 현재 쟁점
  5. 단기 폭락보다 중장기 조정 가능성
  6. 투자자 관점에서의 대응 전략
  7. 결론: 과열과 혁신 사이의 줄타기

1. 악재 속 강세장: 관세와 셧다운 리스크

미국은 최근 수년간 대중국 관세 강화, 무역 갈등 재연 등 보호무역적 압박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정치권의 분쟁으로 인한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가능성은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한다.
그럼에도 뉴욕 증시는 기술·AI 중심 주도로 연일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투자자들이 거시 리스크를 넘어 기술 성장에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그중 특히 AI 산업주의 흐름이 두드러진다. 기술 기업들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시장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2. 월가의 낙관론: 야데니와 하트넷

에드 야데니

야데니는 최근 보고서에서 “버블 공포 자체가 버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역설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S&P 500의 선행 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라온 점을 근거로 “지금은 투기라기보다 실적 회복을 반영한 강세장”이라고 진단한다. Investing.com

야데니는 또 “강세장 속에서도 밸류에이션이 높아 보이지만, 현재 과열의 지표는 아직 버블로 간주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SWI swissinfo.ch+1

마이클 하트넷 (BofA)

하트넷은 “버블은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줄일 때 터진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현재처럼 중앙은행이 긴축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국면에서는 버블 붕괴의 징후가 약하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AI 중심 급등이 단순 과열이 아니라 유동성 확장에 기반한 장세라는 관점을 내비친다.


3. 경고의 목소리: 베이조스와 솔로몬

제프 베이조스

이탈리아 투린에서 열린 테크 컨퍼런스에서 베이조스는 “AI 폭풍 속에는 산업적 버블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했다:

  • 지금은 아이디어만 보고 자금이 집중되는 시점
  • 좋은 아이디어와 그렇지 않은 것의 구분이 어려워지는 구조
  • 하지만 “버블 속에서도 AI는 실재하며, 결국 사회에 큰 혜택을 줄 것”이라는 낙관적 시각도 병존 Financial Times+3The American Bazaar+3www.ndtv.com+3

즉, 그는 버블 경고를 하면서도 AI의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는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솔로몬은 같은 무대에서 “과한 낙관이 이어진다”며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현재는 “조정(다우다운)” 가능성이 열려 있는 시점이다. 뉴욕 포스트+1

이처럼 베이조스와 솔로몬은 기술주의 과열을 경계하지만, 기술 자체의 잠재력을 아예 부정하진 않는 기조를 보인다.


4. 버블 논쟁의 현재 쟁점

버블 논쟁은 단순히 고점 경계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래 쟁점들이 현재 시장 논의의 중심에 있다:

쟁점설명
유동성과 긴축 전환 버블 붕괴는 유동성 축소가 시작될 때 본격화되었다고 보며, 현재까지 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다는 점이 낙관론의 기반
밸류에이션 수준 기술주·AI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지만, 일부는 수익성 또는 미래 성장 기반을 이유로 “정당화 가능성”을 주장
과열 지표 단일 종목의 폭등, 과도한 레버리지, 내부 거래 구조 등 여러 버블 징후가 포착되고 있음
산업적 vs 금융적 버블 베이조스는 이번 AI 과열을 ‘산업적 버블’로 규정하며, 기술 기반 버블은 사회적 혁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

최근에도 AI 관련 주의 하루 단일 폭등 사례들이 포착되고 있어, 일부에서는 “버블 신호”로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xios


5. 단기 폭락보다 중장기 조정 가능성

버블이 터지는 순간이 반드시 갑작스럽지는 않을 수 있다.
많은 경고론자들도 “즉각적인 폭락은 아니더라도, 중장기적으로 가격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관점에 무게를 둔다.
폴 튜더 존스 등은 지금을 버블 직전 상태에 가까운 “대규모 랠리 구간”으로 보고 있으며,
정점 진입부터 폭락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또한, 버블 붕괴의 타이밍은 중앙은행의 정책 전환, 경기 둔화, 투자 심리 반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6. 투자자 관점에서의 대응 전략

이같은 논쟁 속에서 일반 투자자나 포트폴리오 운영자 관점에서 고려할 만한 전략:

  1. 기술주 중심 비중 조정
     기술/AI 비중이 과도하다면 일부 이익 실현·리밸런싱 고려
  2. 퀄리티 중심 종목 방어 강화
     수익성·펀더멘털이 확실한 종목 중심 접근
  3. 분할 진입 및 이익 실현 전략
     상승 여력이 열려 있더라도 일정 구간에서 이익 일부 실현
  4. 리스크 관리 및 헤지 전략 활용
     옵션, 채권, 금 등 대체 자산 비중 확보
  5. 시장 환경 모니터링 강화
     금리 정책 변화, 기업 실적 발표, 거시지표 변화 감지

7. 결론: 과열과 혁신 사이의 줄타기

미국이 관세 정책과 셧다운 가능성이라는 악재 요인을 품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증시는 AI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엔 기술 낙관론과 버블 경고론이 팽팽히 맞선다.

한쪽은 실적과 유동성을 근거로 강세 지속을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과도한 낙관과 비지속적 자금 흐름을 근거로 조정을 경고한다.

투자자는 이 논쟁 한가운데에서
과열 감지를 놓치지 않으며
혁신의 흐름 속에서도 균형 있는 판단과 전략을 유지해야 할 것이다.

 

 

 

출처

  • [Axios] 「Gravity-defying, single-day AI stock rallies are the latest bubble signal」 (2025.10.06)
  • [Financial Times] 「Jeff Bezos hails AI boom as 'good' kind of bubble」 (2025.10.05)
  • [New York Post] 「Goldman Sachs CEO David Solomon warns of AI stock market drawdown」 (2025.10.03)
  • [American Bazaar] 「Jeff Bezos: AI may be an 'industrial bubble' but its benefits to society will be gigantic」 (2025.10.06)
  • [Investing.com] 「Ed Yardeni warns of echoes of the 1999 tech bubble in today’s rally」 (2025.10.04)
  • [Bloomberg] 「Tech stocks defy bubble chatter as AI rally broadens on Wall Street」 (2025.10.06)
  • [CNBC] 「Paul Tudor Jones sees ‘blow-off’ potential before eventual correction」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