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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XX났네" 지역비하 발언 유튜버 잡식공룡, 결국 고개 숙이다

MAACLab 2025. 6. 6. 22:41

인기 유튜버 잡식공룡이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과 관련해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인기 유튜버 잡식공룡이 이재명 대통령 득표율과 관련해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수많은 비판 속에 그가 결국 사과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태의 전말과 유튜버의 책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 목차

  1. 서론: 인기 유튜버 잡식공룡, 선을 넘은 '지역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2. 논란의 시작: 이재명 득표율 관련 전남 지역 비하
  3. '긁혔나보네?': 논란 확산에 대한 초기 오만한 대응
  4. 비판 쇄도 속 결국 사과: "무지했다… 편향된 생각"
  5. 결론: 유튜버의 사회적 책임과 성숙한 인터넷 문화의 필요성

1. 서론: 인기 유튜버 잡식공룡, 선을 넘은 '지역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약 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이 최근 제21대 대통령선거 득표율과 관련해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단순한 지역감정을 넘어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낸 그의 발언은 대중의 거센 비판을 불러왔고, 결국 그는 뒤늦게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서는 안 될 말과 행동을 한 유튜버의 이번 사태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2. 논란의 시작: 이재명 득표율 관련 전남 지역 비하

사태의 발단은 잡식공룡이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내용에서 시작됐습니다. 그는 전라남도 한 지역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결과 게시물을 캡처해 공유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무려 89.0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게시물을 올린 원 네티즌이 "전남 ○랄 났음"이라며 해당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했고, 잡식공룡이 이에 "ㅋㅋㅋㅋ"라는 댓글로 공감 의사를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특정 지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정치적 편향성을 동시에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3. '긁혔나보네?': 논란 확산에 대한 초기 오만한 대응

비판이 쇄도했음에도 잡식공룡은 초기에 오만한 태도를 보여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그는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를 비방하는 댓글을 또다시 캡처해 "중국어 배우기 싫은데, BYD 주식 사기 싫은데, 차이나 넘버원 외치기 싫은데"라고 비꼬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 네티즌이 "일베충이세요? 전라도 왜 비하하셨나요?"라고 직접적으로 묻자, 잡식공룡은 오히려 피해자를 조롱하는 듯한 태도로 추가적인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그는 되려 "(전)라도인임? 긁혔나보네?"라고 답하며 상대방의 지역 출신을 언급하고 감정적으로 흥분했음을 비꼬는 발언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유튜버의 사회적 책임감 부족과 미성숙한 대처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4. 비판 쇄도 속 결국 사과: "무지했다… 편향된 생각"

계속되는 비판과 사과 요구에 직면하자, 잡식공룡은 결국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최근 제가 올린 게시물에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과 정치적으로 한쪽에 치우친 내용이 있었다"며,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여러분이 보내준 디엠과 댓글을 읽으며,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무지했고 잘못 알고 있었는지 깨닫게 됐다"며 자신의 과거 행동에 대한 반성을 표했습니다. 이어서 "어릴 적부터 주변 환경 영향도 있었고, 한쪽 말만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편향된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고해명하며,부적절한표현을경솔하게사용했음을인정했습니다.앞으로는말한마디,게시물하나도더조심하고책임감있게다가가겠다고약속하며다시한번사과했습니다`.

 

5. 결론: 유튜버의 사회적 책임과 성숙한 인터넷 문화의 필요성

이번 잡식공룡 사태는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튜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들에게 얼마나 큰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하여 신중한 언행이 필요함을 상기시켜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지역감정 조장 및 정치적 편향성 표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성숙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