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 English | 日本語 | 中文

📈 상업용 부동산 칼럼

수익률이 낮은데 왜 사고 싶을까 – 심리와 구조로 보는 지금의 시장

MAACLab 2025. 5. 10. 17:29

“수익률만 보고 놓친다?” 이번 이미지는 낮은 수익률에도 반응하는 시장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래픽입니다. 단순 수익률보다 심리와 구조의 전환 가능성 이 투자 판단을 움직이는 지금,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를 배경으로 ‘심리 vs 수익률’의 핵심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50억인데 수익률이 너무 낮은 거 아닌가요?”
한 시청자의 댓글입니다. 단순 수익률만 보면 분명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수치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심리지수’ 흐름을 보면, 지금 시장은 숫자보다 전환 가능성과 심리가 먼저 작동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어느 건물 영상.
“50억짜리 건물인데 수익률이 너무 낮은 거 아닌가요?”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전혀 이상할 게 없는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영상이 업로드된 뒤, 1,000명 넘는 시청자가 주목했고, 일부는 직접 문의까지 이어졌습니다.

수익률이 낮은데 왜 사람들이 반응했을까요?


📉 단순 수익률은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어도,

🧭 ‘전환 가능성’은 그 장벽을 넘게 합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현재 수익률보다는
“얼마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냐”가 더 중요해집니다.

공실을 메워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가?
임대 리포지셔닝 여지는 있는가?
도로접, 코너입지, 용적률 초과 같은 구조적 우위는 있는가?

단순히 연 2~3% 수익률이면 아쉽지만,
**“3%대 중반까지 전환 가능한 구조”**라는 점에서 오히려 ‘가능성 있는 매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시장을 움직이는 건 숫자보다 ‘심리’

국토연구원이 2025년 보고서에서 발표한
**'K-부동산 사이클 지표(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이후 수도권과 서울의 소비심리지수는
“하강국면에서 상승국면 전환 직전”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즉, 거래는 많지 않지만 시장은 심리적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뜻입니다.

가격은 떨어졌지만,
투자자들은 **“이쯤이면 괜찮다”**는 내면의 신호를 받고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구조를 읽을 수 있는 매물’이 먼저 반응을 끌기 시작한 것

가격 대비 수익률이 낮은 건물도,
구조를 해석할 수 있는 투자자에겐 **“기회 매물”**입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그런 심리와 구조가 만나는 교차점에서 시장의 진짜 움직임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