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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로봇 격투기' 대회, 중국이 열었다

MAACLab 2025. 5. 27. 09:32

중국이 기술력을 선 보이려 하고 있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세계 최초 로봇 격투기 대회. 유니트리 G1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주먹질과 발차기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기술, 단순한 쇼가 아닌 산업로봇의 미래를 암시한다.

🧭 목차

  1. 세계 최초 로봇 격투기?
  2. 주인공은 유니트리 G1
  3. 사람처럼 싸우는 로봇의 기술
  4. 허점도 보였지만…
  5. 단순 쇼가 아닌 미래 기술
  6. 중국의 진짜 속내는?

1. 세계 최초 로봇 격투기?

2025년 5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이곳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로봇끼리 싸우는 격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최는 중국의 국영 미디어그룹 CMG, 무대는 '세계 로봇 대회'.
그동안 마라톤이나 체육대회 같은 '쇼'는 있었지만, 실제로 주먹을 주고받는 격투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2. 주인공은 유니트리 G1

이날 경기에 투입된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Unitree)가 제작한 G1 모델.
키는 1.3m, 몸무게는 35kg 정도.
이들은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실제 링 위에서 대결을 벌였습니다.

  • 로봇 4대가 서로 맞붙는 방식
  • 인간이 조종기로 일부 제어
  • 하지만 단순 원격 조종이 아닌 ‘AI 통합 모델’ 적용

3. 사람처럼 싸우는 로봇의 기술

공개된 영상 속 로봇들은 펀치, 발차기, 무릎 공격 등 사람처럼 움직이며 경기를 벌였습니다.
흥미로운 건 단순한 조종이 아닌 ‘반자율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발차기 지시 → 로봇이 스스로 상대를 인식하고 각도 계산
  • 실시간 자세 전환, 방어자세 취하기 등도 로봇이 수행
  • 이는 단순 명령 수행이 아니라 ‘스마트 판단’ 기반

4. 허점도 보였지만…

물론 아직은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 허공에 펀치를 날리거나
  • 링 로프에 걸려 넘어지거나
  • 방향을 잃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모습도…

하지만 초창기 기술로서는 인상적이었고, “AI + 로봇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습니다.


5. 단순 쇼가 아닌 미래 기술

이 격투기 로봇, 단순 흥미 위주의 이벤트일까요?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를 산업로봇의 테스트베드로 평가합니다.

▶ 저우디 교수(중국 과학기술부 국가 전문가)의 해석

“격투기처럼 예측 불가능한 상황은 구조로봇, 자율주행 로봇, 산업로봇이
돌발 변수에 반응하는 알고리즘 훈련에 최적”

즉, 재난 구조, 제조 라인, 군사용 로봇까지 응용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6. 중국의 진짜 속내는?

한편에서는 이번 대회를 '기술 쇼' 그 이상으로 봅니다.
**중국식 기술 굴기(崛起)**의 일환이며, 미국·일본을 넘어서기 위한
휴머노이드 기술력 과시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 G1의 기술력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선진국 수준에 근접
  • 세계 최초 타이틀 확보 → AI 로봇 분야 ‘주도국 이미지’ 확보
  • 국영 방송이 직접 주최 → ‘정치적 쇼’의 성격도 존재

🧠 결론: 격투기의 외형, AI 기술의 본질

이번 중국 로봇 격투기 대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그 속엔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자율 판단형 알고리즘의 실험장’,
그리고 국가 주도의 기술 굴기라는 전략적 시선이 숨어 있습니다.

격투기란 형태를 빌렸지만, 진짜 싸움은 기술 주도권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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