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건물을 처음 봤을 때, 고객의 반응은 단호했습니다.
“여긴 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내부 구조를 설명하자,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습니다.
그날 이후, 그 고객은 다른 건물도 ‘겉’만 보고 판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점으로 보였던 건물도, 내부 구조를 알게 되면서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된다. 본 글은 한 고객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건물 첫인상이 왜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지를 이야기한다.
1. “이 건물은 좀 별로네요”
강남의 한 코너 건물이었습니다.
외관은 낡고, 입구도 좁았고,
무엇보다 건물 전면이 도로와 어긋나 있었죠.
현장에서 함께 본 고객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습니다.
“이런 건물은, 잘 안 나가지 않나요?”
저는 미소를 지으며 내부 도면을 펼쳤습니다.
“조금만 더 들어가보시죠.”
2. 구조를 설명하자, 시선이 달라졌다
이 건물의 진짜 가치는
‘외관’이 아니라 내부의 구조적 효율성에 있었습니다.
- 전층이 근린생활로 구성돼 있어 용도 명확
- 내부 계단 위치가 중앙에 있어 공간 분리 용이
- 코너각이 살아 있어 2면 채광 확보
- 소형 매장 단위로 분할 가능 → 임대 유연성 극대화
무엇보다도…
지상 3층과 옥상에서 바로 한강 조망이 가능했습니다.
“이런 구조면… 운영하는 입장에선 정말 좋은 거네요.”
고객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도면을 바라봤습니다.
3. 결국 이 건물은 계약으로 이어졌다
일주일 후, 그 고객은
처음의 의심이 무색할 만큼 빠르게 계약을 결정했습니다.
현재는 건물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1~2층은 상가, 3층은 오피스, 옥상은 루프탑 공간으로 활용 중입니다.
지금은 지나가던 사람들이 말합니다.
“이런 건물이 있었어?”
하지만 저희는 압니다.
겉만 보고 판단했으면 절대 이 결과는 없었다는 것.
4. 부동산은 ‘보이는 것’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건물은 사람과 비슷합니다.
첫인상이 전부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구조와 쓰임, 흐름을 봐야 진짜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건물 외형은 페인트로 바꿀 수 있어도,
내부 구조는 쉽게 바꿀 수 없습니다.
건물의 구조, 그 안에 숨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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