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진짜 재개발 지도’는 다릅니다.행정기관은 정보를 공개한다고 말하지만,정작 일반인은 “어디가 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왜 이런 구조가 만들어졌을까요? 서울의 재개발 정보는 각 구청과 서울시 사이트에 분산돼 있고, 지도 기반의 통합 시스템은 일부 전문가 전용으로만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왜 일반인은 알기 어렵도록 되어 있는지를 정보 비대칭 구조, 정책 논리, 시장 통제 측면에서 풀어본다. 1. 재개발 지도는 ‘있다’, 하지만 ‘보기 어렵다’서울시에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정보가 여러 부처에 나뉘어 존재합니다.정비구역 현황: 도시계획과관리처분 계획: 주택과공공재개발 신청지: 공공주택과철거/해제 구역: 정비사업팀문제는…이 정보들이 하나의 지도에서 통합 제공되지 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