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프랑스 수녀 자넹그로스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 곁에서 조문하며 감동을 안겼습니다. 금녀의 공간이라 불리는 자리에서 그녀가 전한 마지막 인사는 SNS와 전 세계 언론을 울렸습니다. '금녀의 공간'을 허물다 – 조용한 감동의 주인공2025년 4월 23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안치된 그 자리에 조용히 다가선 한 여성의 뒷모습이 전 세계를 울렸습니다.그녀는 프랑스 출신의 제느비에브 자넹그로스(81) 수녀. 평소 같았다면, 교황의 관 가까이는 남성 성직자만 접근할 수 있는 자리였지만, 그날만큼은 달랐습니다.누구도 그녀를 제지하지 않았고, 자넹그로스 수녀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그리고 당당히 교황께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과의 50년 우정자넹그로스 수녀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