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거를 보면, 아파트 단지의 동대표 선거가 떠오릅니다. 정치와 부동산, 집단 심리의 구조는 생각보다 닮아 있습니다. 우리가 표를 던지는 그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 정치와 부동산, 집단 심리와 표심의 구조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후보자 명단. ‘정’ 동 대표 선거입니다. 늘 하던 이야기와 늘 똑같은 얼굴들. 그런데도 매번 누군가는 당선되고, 누군가는 떨어집니다. 이 단순한 구조가, 요즘 뉴스를 보다 보니 자꾸 떠오릅니다. 1. 표심과 동대표, 구조는 너무 닮아 있다아파트 단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비를 낮추겠다”, “주차장을 바꾸겠다”, “경비실 처우 개선하겠다”는 공약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뽑히는 건 결국 사람이 주는 이미지입니다.정치도 그렇죠. 정책은 유사한데, 결국 표심을 ..